백소용 입력 2020.12.20. 23:01 수정 2020.12.21. 00:04 댓글 1857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3단계 대비’ 연말 마트 풍경
채소·정육 등 먹을거리 코너 붐벼
식당들은 주말 저녁인데도 썰렁
연말특수 사라진 업주들은 울상
온라인 매출 확대..”손실 보상 필요”
#1. 지난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이마트 신도림점. 채소·정육과 가공식품을 비롯한 생필품 코너마다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반면 눈에 잘 띄는 곳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의류 코너 등은 한산했다. 이날 오랜만에 마트에 들렀다는 박모(41)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몰라 쉬는 주말에 연말 먹을거리를 미리 사두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계산대에도 긴 줄이 늘어서 일반 계산대보다 비교적 빠른 무인 계산대에서도 몇 분간 기다린 끝에 계산할 수 있었다. 계산대에서 손님을 돕던 한 직원은 “최근에 무인 계산대를 3대 늘렸지만 주말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2.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의 한 족발집은 주말 저녁인데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20개 넘는 테이블에 손님은 한 팀뿐이었고, 간혹 배달대행업체 기사만이 가게 문을 여닫았다. 업주 김모씨는 “우리는 배달이라도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근처 술집들은 아예 셔터를 내린 곳도 많다”고 말했다. 찾는 사람이 없어진 인근의 공항리무진 매표소는 임시 과일가게로 바뀌어 있었다.

(왼쪽 사진)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반면 다른 대형마트 크리스마스 선물 코너는 한산한 모습이다. 이재문·백소용 기자
(왼쪽 사진)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반면 다른 대형마트 크리스마스 선물 코너는 한산한 모습이다. 이재문·백소용 기자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기며 3단계 격상기준에 가까워진 가운데 생필품을 판매하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오프라인 상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향후 문을 닫거나 영업에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연말 특수’는커녕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상점, 백화점, 아웃렛, 대형 가전 양판점 등 대규모 점포에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져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다.

다만 생필품 구매를 위해 일부 예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마트나 편의점 같은 생필품 판매 쪽은 허용하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대응에 나서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미 주요 백화점은 지난주 주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0%, 주말 매출은 최대 14% 줄어들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비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며 “라이브방송은 매장에서도 많이 진행하는데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근근이 버텨오던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손실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현재 2.5단계로 유흥시설, 방문판매업 노래연습장, 학원 등이 영업중지로 ‘매출 제로’의 상황이며 일반 식당 등 대부분의 일반관리시설은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며 “3단계가 되면 PC방, 독서실, 이·미용업 등도 영업중지에 처하게 되고 전국 202만곳의 시설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공연은 제3차 긴급재난기금의 소상공인 우선 지급, 소상공인 긴급대출 확대, 임대료 직접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백소용·이우중 기자 swinia@segye.com

[뉴스엔 김명미 기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마지막 밤을 불태울 진실 게임이 펼쳐진다.

12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9회에서는 안마도에서 마지막 항해의 밤을 보내는 장혁-허경환-최여진-소유의 모습이 그려진다. 힘들 때 서로 도와주고 용기를 북돋으며 ‘해장호’를 이끌어 온 멤버들이다. 동고동락한 시간만큼 아쉬움도 클 ‘요트원정대’의 마지막 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김승진 선장을 비롯한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진실 게임을 펼치며 요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거짓말 탐지기를 앞에 두고, 이들은 차례로 질문을 던지며 각자의 대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런 가운데 허경환과 최여진은 뜻밖의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멤버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요트원정대’ 속 티격태격 남매 허경환과 최여진은 늘 서로를 구박하고 투닥투닥 다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 사이 오간 질문들로 인해, 요트 안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르게 됐다고.

허경환은 최여진을 당황하게 만든 기습 질문을 날리며, 급 러브 라인(?)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에 멤버들도 덩달아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진실 게임은 더욱 흥미진진함을 더해갔다고. 과연 허경환과 최여진 사이 흐른 묘한 케미는 어떤 끝을 맞게 될지, 뜻밖의 러브 라인이 그려진 ‘요트원정대’ 진실 게임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진실 게임에서 허경환은 갑작스러운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는가 하면, 소유는 눈물을 흘리며 웃음을 쏟아냈다고 한다. 또 장혁은 “이거 꼭 방송에 내보내 달라” 요청을 하는 등 진실 게임에 열을 올렸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사진=MBC에브리원)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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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투수 브룩스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연내 계약을 마무리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KIA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IA 조계현 단장은 “기록, 투구영상 등을 살펴본 뒤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속전 속결로 진행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미국 서부와 동부에 한 명씩 나가 있는 외국인 스카우트와 맷 윌리엄스 감독이 함께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 후보로 두 명을 놓고 저울질 중인데 연내 계약을 마무리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미국의 연말 연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14일) 등을 고려하면, 계약은 빠를 수록 좋다.파워사다리

KIA 타이거즈 선발 가뇽이 24일 수원 kt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 1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이닝을 마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올해 28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4.34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친 드류 가뇽을 생각해도 빨리 입장을 표명하는 게 좋다. 조 단장은 “원소속 구단과 계약 문제가 어떻게 해결됐는지, 본인이 KBO리그에 진출할 의사가 있는지, 메디컬체크 상 문제는 없는지 등 따져봐야 할 요소는 남아있다”면서도 “나도 감독도 ‘좋다’는 평가를 내린 투수가 있어 선수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해를 넘기기 전에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늦어도 1월 중순으로 넘어가기 전에 계약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후보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 가뇽과 1년 더 동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마지막 선택지다.

미국 에이전트와 KBO리그 관계자 등 스포츠서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KIA는 최소 애런 브룩스급 투수와 밀당 중이다. 한 외국인 선수 에이전트는 “KIA와 교감을 나누는 투수는 브룩스보다 구위는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적료 등 돌발 변수가 있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종료할지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또다른 에이전트는 “장신에 빠른 공을 던지는 유형인데, 나이도 많지 않아 KBO리그를 빅리그 재입성 교두보로 활용하려는 의사도 있어 보인다.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움직이면 생각보다 빨리 조율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IA 헥터 노에시.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사실 올해 브룩스와 계약했을 때 그의 능력에 고개를 갸웃하는 전문가들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대체적인 평가는 ‘헥터 노에시 이상’으로 모였고, 실제로 브룩스는 시즌 23경기에서 151.1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했다. 브룩스의 구위가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는 ‘헥터보다 윗 등급’이라는 평가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헥터는 2016년 입단해 세 시즌 동안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통합우승을 차지하던 2017년에는 20승(5패)을 따냈고, 첫 두 시즌 연속 200이닝을 돌파해 ‘역대급 외국인 투수’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팀 기여도와 임팩트를 놓고 보면 헥터를 뛰어넘을 외국인 투수를 당분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브룩스는 KBO리그 타자들도 손에 꼽을만큼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가족의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KIA의 5강 진입을 이끌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외국인 투수 영입 노하우가 어느정도 축적돼 ‘KIA가 브룩스급 투수로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이라는 소문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양현종의 이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외국인 투수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소문이 현실로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조 단장의 표정은 일단 자신감이 넘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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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슈퍼베이비 진우의 성장이 시청자의 마음을 녹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61회는 ‘산타와 함께 춤을’이라는 부제처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찐건나블리 가족의 막내 진우의 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파워볼게임

이날 주호 아빠는 찐건나블리 삼 남매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특히 이번 여행은 1월생인 진우에게 첫 여행으로, 진우는 처음 보는 풍경들에 신기해하며 여행을 즐겼다.

요즘 부쩍 활발해진 진우는 두 발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에서 걷기 연습을 쉬지 않았다. 땅이 고르지 않아 서있기도 힘든 모래사장에서도 계속해서 일어서고, 걸으려고 도전했다. 계속 넘어져도 도전을 멈추지 않던 진우는 조금씩 걷기에 성공했다. 주호 아빠는 그런 진우를 기특해하며 폭풍 칭찬을 퍼부었다.

이때 아빠가 건나블리가 사 온 커피와 오징어에 집중하는 사이 혼자 걷는 진우의 모습이 ‘슈돌’ 카메라에 포착됐다. 모래 사장에서 아장아장 여섯 걸음이나 걸은 진우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못했다. 이에 혼자 우유를 마시던 중 쓰고 있던 모자까지 내려오며 슬픈 소라게가 된 진우의 모습이 시청자를 빵빵 터뜨렸다.

숙소로 들어온 뒤에도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는 진우의 도전을 열심히 도와줬다. 진우가 스스로 걸어올 수 있도록 애정도 테스트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한 것.

이런 가운데 진우는 술래가 되어 놀이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진우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박자에 맞춰 돌아보며 짓는 미소에 랜선 이모-삼촌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절로 피었다.

이처럼 계속된 훈련에 진우는 짧은 시간 사이에도 성장해갔다. 넘어지고 실패하도 포기하지 않던 진우가 열일곱 걸음을 혼자서 내딛는 모습은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그리고 시청자들도 환호하게 했다.

작지만 위대한 열일곱 걸음이었다. 계속 진우를 응원하는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남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진우의 끈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매일매일 도전을 계속하며 꾸준히 성장할 진우의 첫 열일곱 걸음은 시청자들에게 미리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큰 행복을 안겨줬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사진] FA 포수 리얼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FA 포수 리얼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FA 포수 J.T 리얼무토(29)가 내셔널리그 생활을 이어갈까.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리얼무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크 러너 구단주가 지출을 승인할지, 안 할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당초 FA 리얼무토를 잡을 것으로 유력했던 팀은 뉴욕 메츠였다. 하지만 메츠가 다른 FA 포수 제임스 맥켄과 계약하면서 다른 팀의 관심을 받게됐다. 리얼무토를 원하는 팀은 많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리얼무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살펴봤다. 세인트루이스 포수였던 야디어 몰리다도 FA 자격으로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얼무토를 향한 관심은 꽤 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리얼무토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토론토가 리얼무토를 영입할 강력한 후보라고 봤다. 토론토에는 대니 잰슨, 리즈 맥과이어 등 젊은 포수들이 많기 때문에 노련한 선수가 필요하다.

리얼무토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고, 올해까지 모두 빅리그 7시즌을 뛰면서 타율 2할7푼8리 95홈런 358타점 출루율 0.328 장타율 0.455를 기록했다.

리얼무토는 전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8, 2019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였고, 실버 슬러거 주인공이었다. 2019년 골드글러브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투수 트레버 바우어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은 “리얼무토의 기량은 메이저리그 모든 팀에 잘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부지구에서는 더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리얼무토의 첫 팀은 마이애미였고, 2019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모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팀이다. 만약 리얼무토가 워싱턴의 관심을 받아들인다면 동부지구에 속한 팀에서만 뛰게 되는 것이다.파워사다리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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