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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 케인은 리그 최강의 공격 듀오이지만 두 선수만 막히면 토트넘은 무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가 슈팅 1개로 봉쇄당했다.

런던 라이벌전이자 승리하는 팀이 리그 1위로 올라서는 빅매치답게 양팀 감독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고자 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볼을 소유하고 토트넘은 내려앉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비 후역습을 노리고 나섰다. 볼 점유율은 낮았지만 경기 초반 슈팅 숫자는 토트넘이 더 많았다.

손흥민도 자기 진영에 머물며 수비에 가담해야 했다. 역습 상황에서는 간결해야 했다. 손흥민과 베르바인은 수시로 자리를 바꾸며 수비 견제를 뿌리치고자 했다.

경기를 풀기가 쉽지는 않았다. 첼시는 손흥민을 집중 견제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팀 득점은 21골인데 손흥민이 9골 2도움, 케인이 7골 9도움이다. 사실상 두 선수가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두 선수만 막으면 된다는 계산이 선다.

손흥민은 촘촘하게 구축된 상대 진영에서 강점인 스피드와 침투를 살리기 어려웠다. 첼시가 수비 라인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으면서 뒷공간을 공략하기도 쉽지 않았다.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전반 45분간 슈팅 하나 남기지 못한 것은 낯설다.

후반전도 경기 양상은 유지됐다. 두 팀 모두 수비가 견고한 상황에서 첼시는 볼 점유율을 어떻게 찬스로 치환하느냐, 토트넘은 적은 역습 기회를 얼마나 더 날카롭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첼시가 토트넘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손흥민은 후반전 더 조용해졌다. 후반 12분 손흥민이 오랜만에 침투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클리어링이 먼저였다.

결국 손흥민과 케인 두 선수가 전후반 90분 도합 슈팅 1개를 만드는 데 그칠 정도로 침묵하면서 토트넘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첼시 원정 무승부는 결코 나쁜 결과가 아니지만 토트넘에 숙제가 있음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토트넘의 향후 리그 경기 일정은 어렵다. 12월에만 아스널, 리버풀, 레스터 시티를 만나야 한다. 상대도 손흥민, 케인만 봉쇄하면 된다는 걸 알고 있기에 토트넘이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사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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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민종이 자연인의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선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이 새로운 미우새로 등장했다.

이날 김민종은 양평의 산속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소한의 가구와 생활용품, 거기에 텐트로 마련한 잠자리까지 김민종은 흡사 자연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일어난 김민종은 물티슈로 세안을 하고 나와 타는 장작불을 보며 한동안 생각에 빠졌다. 동시에 빈속에 믹스 커피 2잔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했다.

김민종의 모습을 본 신동엽은 “진짜 잘생긴 자연인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막 되게 깔끔하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다. 털털하다. 외모에 속는 부분이 좀 많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10만원이 넘는 택시요금을 지불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유죄 선고가 유력했지만 담임목사의 법정 증언이 그를 살렸다. 그에게 택시요금을 떼먹을 고의가 없었다는 결정적 진술이었다. 이 증언에 검찰의 공소사실은 무너졌다. 법원도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의 시각 = “엄연한 사기”

검찰이 이 사건 피고인 A(26)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사기였다. 애초 요금을 지불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던 A씨가 택시기사를 기망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고 본 것이다. 공소사실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1일 오전 2시30분께 경기 여주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 탔다. 목적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아파트였다. 당시 A씨는 알콜중독 위탁교육을 받으면서 여주의 한 교회에 머물고 있었다. A씨가 탄 택시는 승차 1시간30분이 지난 오전 4시께 목적지에 다다랐다. 운행요금은 12만5000원이 나왔다.

A씨는 요금을 지불하려고 신용카드를 꺼내 택시기사에게 건넸다. 교회 담임목사인 B씨가 교통비로 사용하라고 준 신용카드였다. 그런데 해당 신용카드는 도난·분실 신고로 이용이 정지된 상태였다. 결제가 되지 않았고, 택시기사는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A씨는 이 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담임목사의 증언 = “어쩔 수 없었던 상황”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판사는 공판에서 담임목사 B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A씨 측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하면서 B씨를 법정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B씨는 지난 7월9일 이 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B씨는 법정에서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작년 11월30일 교통비 명목으로 A씨에게 신용카드를 줬다”고 진술했다. 또 “실제로 A씨가 해당 카드로 버스비 등을 결제했다”며 “교통비 명목으로 줬지만 용도를 특별히 제한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카드를 도난·분실 신고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A씨가 사건 당일 서울로 가기 직전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는데, 비밀번호 오류로 인출이 되지 않은 내역이 제 휴대전화로 전송됐습니다. 여러 상황이 우려스러워 당일 오전 2시31분 분실신고를 한 것입니다.”

재판부의 판단 = “편취 범의 증명 안돼”

재판부는 B씨의 법정 증언을 상당수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판단 증거로 채택했다. 이는 결국 A씨의 무죄로 귀결됐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전체적으로 부적절하기는 했지만 편취 범의가 증명됐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전에 B씨가 교부한 신용카드가 정지되는 일이 있었다거나, A씨가 그러한 가능성을 고지 받았을 만한 점을 인정할 증거도 부족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신용카드가 갑자기 결제가 안 될 수도 있다고 예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는 지난 19일 이뤄졌다. 검찰은 이로부터 엿새 후인 25일 이 법원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형사 재판에서 1심 결과에 불복할 경우 1주일 내로 항소가 가능하다. 2번째 법리 다툼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첫 아이 임신 사실을 알린 람과 아내. [람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아이 임신 사실을 알린 람과 아내. [람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이 내년에는 아버지가 된다.동행복권파워볼

람은 SNS를 통해 아내 켈리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30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보도했다.

람은 지난 2018년 12월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동문인 켈리와 결혼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5승 가운데 2승을 올해 올린 람은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는 평을 들을 만큼 코스에서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았던 람은 결혼 이후 눈에 띄게 차분해져 아버지가 되면 더 침착한 승부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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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영원한 라이온킹 이동국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동국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동국은 해설위원의 유망주라면서 즉석에서 해설위원을 해보기로 했다. 이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중계를 진행, 당시 이동국은 결정적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전국민이 간절히 바라던 결정적인 한 골을 넣어야할 때의 기분을 묻자 “결정적 순간을 위해 끝없이 훈련을 매진해왔다”면서 당시 실책했을 때도 회상했다. 

이동국은 전국민의 쏟아지는 비난 세례에 대해 “정확한 패스가 들어오고 잘 맞았는데, 갑자기 후반전에 비가 쏟아졌다. 잔디 자체가 되게 많이 젖어 있었다,발로 차는 순간 물 보라를 일으켜 공이 굴렀다”면서 

“한국으로 짐을 쌌을 때 이민을 가야하나 생각했을 정도”라며 결정적 골을 실책후 선수가 느끼는 압박감은 정말 상상도 못하는 무게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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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페널티킥 같은 찬스가되면 부모님도 제발 내가 차지말라고 말할 정도,실책후 질책들이 쏟아질까 가족들도 마음 졸인다”면서 “하지만 못 넣었을 때 질책을 차라리 내가 넣는게 낫다. 난 내성이 많이 생겨, 후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며 온 국민의 염원을 짊어진 국가대표 스트라이크의 숙명을 전했다. 

30년 축구인생에 한으로 남은 장면도 돌아봤다. 우루과이와 대결 경기영상을 함께 보며 당시로 타임머신타고 돌아가면 어떨지 묻자, 이동국은 “다시 저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지성이한테 볼을 안 받는게 가장 좋겠다”며 실책의 싹을 애초에 차단할 것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인생 후반전 인생 컨설팅 제 2의 직업으로 해설위원을 제안하자,이동국은 “다른건 몰라도 내가 뛰었던 해설은 재밌다”면서 “선수들이 다 나라고 생각하면서 감독의 눈으로 경기를 관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분위기를 몰아 이승기는 “이동국이 화려한 전반전을 보낸 만큼 후반전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왔다”면서 깜짝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1호팬인 아버지가 영상에 나오자 이동국은 눈시울을 붉혔다.이동국의 父는 “정든 그라운를 떠나지만 나는 너의 영원한 첫번째 팬”이라며 이동국의 30년 축구인생의 1호팬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장에 깜짝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라며 기립으로 맞이했다. 

아들의 은퇴소식에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묻자, 이동국父는 “솔직히 손을 꼬집어봤다, 이게 꿈일까 진짜일까 싶었다”면서 “진짜로 올게 왔구나, 생각을 하니 눈물도 나더라”며 아들과 함께 울고울었던 30년간의 세월을 회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위한 편지를 준비했다. 이동국父는 ‘축구선수 이동국, 라이언킹 이동국으로 살아올면서 세월 속에 기막힌 일들이 많았다, 축구선수로 살아오느라 고생했다는 말이 부족해, 라이언킹이 내 아들이라서 난 행복하다, 사랑하고 장하다’고 편지를 적었고, 이동국은 눈물을 흘렸다. 동행복권파워볼

이동국父는 인생 후반전을 달릴 아들에게 “브레이크 밟지말고 계속 나가는 것, 액셀을 계속밟고 과속하지 말고 그대로 나가면 돼,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해나가면 된다”면서 찬란했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빛나는 인생 후반전을 응원해 감동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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