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민경훈 기자]이 날 자진 사퇴를 한 키움 손혁 감독을 대신해 감독 대행으로 선임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코치진 및 구단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자진 사퇴한 손혁 감독의 후임으로 김창현(35) 퀄리티컨트롤코치를 선임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전 손혁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혁 감독은 올 시즌 키움 지휘봉을 잡아 73승 1무 57패 리그 3위로 2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최근 팀의 하락세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키움은 감독대행으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코치를 선택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대전고와 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프로선수로 뛴 경험은 없다. 2013년부터 키움 전력분석팀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일했고 올 시즌 퀄리티컨트롤코치로 선임돼 1군 선수단과 함께 뛰었다.

일반적으로 감독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면 수석코치, 혹은 2군 감독 등 현장 경험이 많은 코칭스태프가 감독대행을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 시즌 도중 감독이 팀을 떠난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역시 각각 최원호 2군 감독과 박경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키움은 홍원기 수석코치가 아닌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택했다.

김치현 단장은 “김창현 감독대행의 올 시즌 역할이 손혁 감독이 여러가지 플랜을 짤 때 전력분석팀의 자료를 유연하게 전달하는 역할이었다. 파트별 코치들은 게임 중에는 경기 전체를 보기 힘들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사람은 감독, 수석코치, 퀄리티컨트롤코치 3명 뿐”이라면서 “이중 김창현 퀄리티컨트롤코치가 감독 역할을 대체할 수는 있지만 수석코치 역할은 대체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일반적인 팬들이 생각하는 감독과 우리가 생각하는 감독의 정의가 다르다. 우리가 생각하는 감독은 매니저의 영역이다. 기술적인 파트가 아니다. 중요 결정은 어차피 감독과 수석코치가 함께 결정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창현 감독대행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1위 NC와 9게임차 3위로 산술적으로 역전이 가능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어려워졌다. 김치현 단장은 “남은 시즌 현실적인 목표는 2위로 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위해서는 김창현 감독대행 체제가 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왕종근 부부가 연락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두 글자 아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왕종근은 “친구들과 분위기가 좋을 때 꼭 전화가 온다. 아내한테 전화를 받으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친구들 앞에서 보여주기 싫으니까 전화를 안 받는다. 그러면 한 스무통 정도 부재중 전화가 찍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왕종근 아내는 “9시에 들어온다고 해놓고 10시, 11시에도 안 들어오니까 전화를 한두 통 걸어본다. 그러다가 9시에 들어온다는 사람이 새벽 4시에 들어온다”고 반박했다.

이어 다른 남성 출연자들도 술자리에서 걸려온 아내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이야기를 털어놔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지부 대 의료계 아닌 의료계 대 국민의 문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뉴스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뉴스1

정부가 8일 주요 대학병원장들도 나서 공개 사과했음에도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면 정부는 (국시 재응시) 기회는 주겠냐’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질의에 “진심어린 사과를 했으리라 추측된다”면서도 “이 문제는 복지부와 의료계의 관계가 아닌 국민과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가 1년에 수백개씩 치르는 국가시험 중 어느 한 시험만 예외적으로, 그것도 사유가 응시자에 의해 거부된 뒤 재응시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시험과의 공정성·형평성을 이유로 추가 응시 기회 부여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반성과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재응시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앞서 주요 대학병원장들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신규 의사를 배출하지 못하면 병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재응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주요 대학병원장이 뒤늦게라도 사과한 것에 대해선 다행”이라면서도 “어제(7일) 정부 입장을 이미 밝혔고 하루 사이에 달라질 사항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필수 분야의 젊은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고 나온 상황에서 이를 관리해야 할 병원이나 교수님들이 잘 챙기지 못해 국민이 안전이나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다.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측면이 아쉽다”고 평했다. 앞서 의료계 파업 당시 일부 의대 교수들이나 대학병원 측에서 파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적 양해에 대해선 “여론조사도 할 수 있겠지만 반드시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하진 않는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양해와 공감대 형성은 파악할 수 있고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의료 육성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1일로 예정됐던 국시를 거부했다.

이에 국시 일정이 지난 8일로 연기됐지만, 또 한 번 대다수가 응시를 거부해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다. 의대생들은 재접수 기한 연장 이후 18일이 지나서야 응시 의사를 밝혔으나 냉담한 여론에 더해 정부도 재응시에 부정적 입장이라 재시험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B조 최종전

1세트 도재욱(프, 7시) 승 < 벤젠 > 이재호(테, 1시)

2세트 도재욱(프, 7시) < 이클립스 > 승 이재호(테, 1시)

3세트 도재욱(프, 7시) 승 < 링잉블룸 > 이재호(테, 7시)

도재욱이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이재호를 2대1로 잡아내며 ASL 시즌3 이후 7시즌 만에 A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재욱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B조 최종전에서 이재호와의 1세트와 3세트에서 셔틀과 리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재호와 도재욱은 1세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서로 중후반을 도모하며 배를 불리는 전략을 선택한 와중에 도재욱은 12시 지역에 건설한 로보틱스 퍼실리티에서 리버를 뽑으려했지만 이재호의 꼼꼼한 정찰에 들키며 전략을 수정했다.

이재호는 5개까지 팩토리를 늘리며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다. 탱크와 벌처를 다수 생산한 이재호는 외곽 지역으로 돌아 도재욱의 앞마당까지 진격에 성공했고 양방향에서 덮친 도재욱의 질럿과 드라군 병력을 상대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탱크 조이기 라인을 구축했다.

도재욱은 생산력으로 바탕으로 계속 전투를 펼쳐 이재호의 병력을 줄였고 아비터를 통해 이재호의 스캔을 전부 사용하게 만들며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9시와 11시 확장 기지를 연달아 가져간 도재욱은 자신의 9시 확장 기지까지 도달한 이재호의 한 방 병력을 아비터의 스테이시스필드를 활용하며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위기를 모면한 도재욱은 맵 중앙에서 뒷심을 잃은 이재호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 이재호에게 전진 로보틱스 퍼실리티 전략을 들킨 도재욱은 이재호의 앞마당으로 드라군을 보내며 이재호를 압박했고 게이트웨이를 한 개만 건설하고 로보틱스 퍼실리티에서 리버로 이어지는 전략을 준비했다.

이런 도재욱의 의도를 전부 파악한 이재호는 1세트와 동일하게 다수의 탱크와 벌쳐를 도재욱의 시야를 피해 앞마당으로 진출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도재욱의 리버 2기가 본진에 난입한 것을 확인한 이재호는 생산되는 탱크와 벌처로 침착하게 수비해냈고 도재욱의 9시 확장 지역까지 마비시키고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이재호와 도재욱은 병력 생산 건물보다 확장 기지를 먼저 건설하는 배짱을 보였다. 셔틀을 일찍 생산한 도재욱은 질럿 2기와 드라군 1기를 셔틀에 태우고 이재호의 뒷마당 지역을 공격했다. 도재욱은 공격을 통해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성공했고 리버로 9시 지역을 견제했다.

이재호는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팩토리를 6개까지 늘리며 또다시 타이밍 러시를 감행했다. 프로토스의 본진 앞까지 당도한 이재호는 양방향에서 들이닥친 도재욱의 병력과 리버로 인해 전부 몰살당했다. 수비밖에 할 것이 없는 이재호는 도재욱에게 계속해서 끌려다니며 드롭십을 준비했다.

도재욱은 이재호의 드롭십을 보자마자 이번에는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견제를 통해 테란의 본진과 뒷마당 지역을 타격했다. 테란의 9시 확장 건설 타이밍을 확인한 도재욱은 전병력을 동원해 9시 확장 지역을 공격했고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탱크를 대거 잡아냈다. 승리를 굳히기 위해 병력을 추가한 도재욱은 완벽하게 이재호의 병력을 몰살시키며 ASL 시즌3 이후 7시즌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영자의 가정사부터 박하선의 스토킹 피해까지, 경험에서 우러난 진실된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8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배우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파워볼

첫 사연자는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40대 주부였다. 3개월 전 남편이 유부녀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안 의뢰인은 상간녀 소송을 걸었다. 이후 겉으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은 듯 했지만 의뢰인은 그때 기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남편에게 더 사랑을 갈구했다. 남편은 이 상황에 점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의뢰인은 상간녀 소송을 취하해도 자신을 떠나지 않겠다는 남편을 용서해야 할 지, 이혼해야 할 지에 대해 물었다.

이영자는 “우리 아버님이 평생 바람을 폈던 것 같다. 맨날 속는 것 같은 우리 엄마가 답답해서 싫었다. 아빠를 철석같이 믿더라. 자식의 입장에서 깨끗하게 헤어지길 바랐다”며 “아버님 돌아가시고 산소에 이름 모를 여자까지 따라왔다. 나는 그런 유형을 본 거다. 외도는 절대 고쳐지지 않는 병이다. 자식 입장에서 어머니가 헤어져서 아빠도 정신 차리길 바랐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 역시 “저희 아버지도 인물이 좋으셔서 항상 여자가 따랐다. 엄마가 울고 가슴앓이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발 이혼하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아버지를 보니까 지금은 엄마를 너무 사랑해주신다. 두 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편하게 사는 것 같다. 엄마가 견뎌주고 참아준 게 해피엔딩으로 온 것 같다”고 다른 입장을 밝혔다. 이영자는 “사회가 남자가 바람 피는 것을 이해해줬다. 난 다시 돌아가도 엄마가 헤어지길 바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이혼까진 성급하더라도 지금은 좀 떨어져 있어야할 것 같다”고 사연자에게 조언했다.

다음 사연자는 프로바둑기사 조혜연. 조혜연은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며 “1년 전부터 의문의 남성이 바둑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학원까지 들어왔다. 저는 미혼인데 저의 남편이라 했다가 연인이라 했다가 엄청난 폭언과 행패까지 부렸다”고 호소했다. 조혜연은 “편의점에서 주기적으로 커터칼까지 샀다더라.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까지 괴롭히면 어쩌냐. 스토커들은 경찰을 아예 안 무서워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스토커는 가벼운 벌금형 만을 받았고, 현재는 재물 손괴죄로 구치소에 송치돼있는 상황. 그러나 스토커가 나올 경우 조혜연의 신변이 더욱 위험해지는 상황이다.하나파워볼

사연을 들은 박하선은 현재 자신도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스토커가) 우리 아이 이름도 안다”며 “사인회에서 사랑해요라고 써달라더라. 원래는 안 쓰는데 하도 써달라해서 썼더니 그게 우리의 1일이라더라”라고 그 시작을 떠올렸다.

박하선은 “제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원망하는 눈빛으로 일기장을 꺼냈다. 그와 저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상상해낸 일기였다. 그와 저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더라”라며 “(남편은) 반응을 하지 말아라, 반응할수록 더 그런다고 했다”고 밝혔다.

신고까지 했지만 방법이 없었다고. 박하선은 “신고를 했는데 걔가 처벌을 피하는 법을 너무 잘 안다. ‘박하선’이라는 이름이 정확히 있어야 한다더라. 그런데 걔가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선 이름을 정확히 안 써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민도 털어놨다. 박하선은 “제가 아이를 낳고 기사만 봐도 눈물이 나는데”라며 다른 일에는 시원하게 울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작년에 힘든 일들이 많았다. 14년 된 개가 죽었다. 이렇게 안 슬퍼도 되나? (싶었다) 시원하게 울면 끝날 것 같은데 이게 안 끝난다. 그리고 동생도 갑자기 하늘나라에 가게 됐다”고 울먹였다.

이에 이영자는 故 최진실을 떠올렸다. 이영자는 “한동안 눈물이 안 났다. 믿어지지 않아서. 3~4년 지나고 길을 가다가 펑펑 울었다”라고 박하선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미경은 “박하선 씨가 그런 감정을 스스로 억눌렀을 것 같다. 그러면 다른 데서 감정이 표출되게 된다”며 “어떤 감정이든 내 감정이 맞고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반려견과의 과거가 예쁘게 기억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하선은 “정말 좋은 프로다. 저 그냥 계속 나오면 안 되냐”고 후련해했다.동행복권파워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