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나오미는 올해 US오픈 내내 흑인 희생자 이름이 적힌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나섰다.
▲ 오사카 나오미는 올해 US오픈 내내 흑인 희생자 이름이 적힌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오사카 시대’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9위 오사카 나오미(23, 일본)가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컵을 쥐었다.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아시아 선수 최초다.

오사카는 대회 내내 마스크를 썼다. 마스크에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브리오나 테일러, 엘리야 매클레인, 아흐무드 아버리, 트레번 마틴, 조지 플로이드, 필란도 카스티예, 타미르 라이스. 숨진 흑인 7명의 이름이 그녀 입을 가리었다.

이런 류 행동이 처음은 아니다. 오사카는 지난달 말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4강전을 보이콧했다. 경찰 총격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US오픈 우승이 확정된 순간. 오사카는 드러누웠다. 포효하지 않고 지긋이 천장을 봤다. 여느 우승 장면과 많이 달랐다. 인종차별에 희생된 이들을 위한 추모의 세리머니로 해석하는 시선이 있다. 이어진 우승 소감도 여느 소감과 결이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내 마스크가 인종차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누며 조금이라도 더 (흑인이 갖는) 공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했다. US오픈 결승전은 전 세계에 중계된다. 흑인 희생자를 잘 모르던 사람도 마스크에 적힌 이름을 보고 ‘누구지’ 하는 호기심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단 한 번이라도, 인터넷에 그 이름을 검색하지 않을까.”

오사카는 부르짖지 않았다. 그저 마스크를 썼고, 소감을 덤덤히 말했다.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말했다. 떼쓰고 악쓰는 말하기에 익숙해선지, 오사카의 언어가 생각보다 크게 들려왔다.

▲ US오픈 우승 확정 뒤 코트에 드러누운 오사카 나오미
▲ US오픈 우승 확정 뒤 코트에 드러누운 오사카 나오미

“중국 내 코로나19 진전”..홍콩·신장·티베트 거론하며 주의 당부도
미국인 대부분 중국 땅 밟기 어려워..유화적 여행경보 완화 조치 주목

미 국무부 로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 국무부 로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금지’에서 한단계 아래인 ‘재고’로 낮췄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홍콩을 포함해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현지 법의 임의 적용을 이유로 들었다.

미국 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이다.

국무부는 “중국은 학교를 비롯한 일상적 업무를 재개했으며 중국 내의 다른 진전상황도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자치구를 거론하며 “보안 검사와 경찰력 증강 같은 추가적 보안 조치가 흔하고 통금 및 여행 제한령이 갑자기 내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이 국가보안법의 부과로 홍콩에서 일방적·임의적으로 공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주변 상황을 잘 인식하고 시위를 피할 것을 미국 시민에 당부했다.

그러나 미국인 대부분은 여전히 중국 땅을 밟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은 지난 8월 약 30개 국가에 대해 입국 제한을 완화했으나 미국을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미국 시민이 입국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미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국무부의 대중국 여행경보 완화는 중국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8일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대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며 연일 대중국 압박수위를 높여왔는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유화적 제스처로 보일 수 있는 조치를 발표해 주목된다.

국무부는 지난달 초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발령했던 미국인의 여행금지 권고를 해제하고 국가별로 평가하겠다면서 중국은 여행금지로 그대로 놔둔 바 있다.

당시 국무부는 한국 전역에 대해서는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해 발표했다. 당초 대구지역은 4단계인 여행금지였는데 전 세계에 대한 여행금지 권고와 해제 과정을 거치면서 3단계로 하향조정됐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전업 유튜버를 꿈꾼다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곰탕집을 운영하는 41세 백대성, 40세 박미라 부부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미라 씨는 “남편이 곰탕집을 한지 6~7년 됐다. 그걸 접고 전업 유튜버를 하겠다고 해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식당 월매출을 묻자 남편은 “식당 두 개 합쳐서 월 매출이 5천만 원 정도 나온다”고 답했다.

대성 씨는 “요리를 하고 있으니까 수산시장 다니면서 정보도 주고 사 온 재료로 리뷰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너무 재밌고,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유튜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네 능력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관련 업종 분들이 좀 보거나 하는 유튜브다. 젊은 친구들이 안 본다. 사람들 재밌게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수근 역시 “영상 보니까 대게, 제주도, 이런 돈 드는 것 밖에 없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서장훈은 대성 씨에게 목표 구독자수를 물었고, 대성 씨는 50만 명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50만 되려면 10년도 더 걸린다. 유튜브로 수익 내는 거 하늘의 별 따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서장훈은 “어차피 50만 불가능하다. 이렇게 웃긴 이수근도 구독자 수 50만이 안 된다”고 말했다.

부부의 애틋한 사연도 공개됐다. 미라 씨는 “처음에 빚내서 가게를 하다 보니 2~3년은 전기도 끊기고 힘들었다. 입소문이 나니까 좀 괜찮아졌는데 제가 걱정하는 건 예전에 힘들었던 시간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대성 씨에게 “네가 한 번 경험해 봐. 하고 싶으면 다 때려 치우고 팔고 해 해봐야지.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나는 끝까지 말릴 거야. 얘 혼자 어떻게 되는 건 상관없는데 아내랑 애들은 어떡하냐. 장사 안되는 집 많은데 네가 지금 가게 접고 유튜브 할 때냐”며 대성 씨를 질책했다.

대성 씨가 유튜브 접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대성 씨는 “건강 검진을 했더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역류성 식도염 등 속이 너무 망가져 있었다. 몸이 너무 안 좋다고 하니까 허무하고 ‘내가 뭐를 위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대성 씨 사연에 서장훈은 “너를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 네가 지금까지 흘려온 땀이나 노력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다. 사람은 다 아프다. TV에서 잘 뛰어다니는 이수근도 사실 통풍 있다”고 위로했다.동행복권파워볼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 곰탕 비법을 와이프한테 알려주는 거다. 네가 식당 장 봐주고 애 보고 낮에 시간 나면 너 하고 싶은 유튜브 해라. 물론 매출은 떨어지겠지만 네 가족을 위해서 가게는 유지하는 게 낫지 않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성 씨도 “유튜버 전업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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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로열 앤트워프가 킥오프 1분 만에 이승우(신트트라위던)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반 레코 감독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파워볼

앤트워프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KSTVV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리그 5라운드에서 신트트라위던에 3-2로 승리했다.

시작은 최악에 가까웠다. 킥오프 1분 만에 치명적인 역습을 허용하며 이승우에게 실점을 내줬다. 이승우의 골이 들어가기까지 45분초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앤트워프의 레코 감독은 벨기에 ‘보엣발벨지’를 통해 “그 골(이승우의 골) 이후 정말 화가 났다. 우리는 일주일 동안 좋은 훈련 시간을 보냈다. 그 모든 노력이 이곳에서 어렵게 될 거라는 것을 알았다. 경기를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앤트워프는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 레코 감독은 “우리는 잘 대응했고 이길 수 있었다. 중요한 승리다. 많은 발전을 보았고, 우리는 축구를 정말 잘 했다. 이것이 내가 보고싶은 앤트워프다”고 결과에 만족해했다.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사진=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강수정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전 KBS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강수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파워사다리

강수정은 “벌써 결혼한 지 13년 됐다. 코로나 때문에 7개월째 홍콩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 자가 격리를 한국에서도 하고, 홍콩에서도 하니 그냥 한국에서만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강수정은 “결혼하기 전 소개팅만 100번 이상 봤다”며 “당시 배우자 노트를 썼다. 만나고 싶은 배우자 상을 적어놨다. 현재 남편은 90% 이상 적중한다”며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으나 ‘잔소리’가 많은 게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서장훈은 “항간에 ‘부잣집에 시집 가 편하게 산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강수정은 “그냥 금융계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서장훈 씨에는 못 미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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