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9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국민일보 DB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허위·과장·추측 보도를 한 언론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시사한 자신의 행보에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비난이 불거지자 “트위터 말고 책이나 논문을 보라”며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와 내 가족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사실확인을 소홀히 한 허위사실 오보와 관련해 언론사 및 기자 대상 법적 조치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몇몇 사람들이 과거 나의 트위터 글을 거론하며 모순된다는 비판을 하였나 보다”라며 운을 뗐다.엔트리파워볼

조 전 장관은 “비판하는 분들은 압축된 트위터 글 말고, 나의 책이나 논문(졸저·‘절제의 형법학’ 등)을 보기 바란다”며 최근 자신의 행보를 학문적 관점으로 요약했다.

조 전 장관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는 영미식의 강력한 민사제재인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되는 경우에만 동의한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경우, ‘공인’의 ‘공적 사안’에 대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비(非)범죄화하는 쪽으로 법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의 비범죄화를 주장한 적이 없다. 오히려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처벌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또 “어느 경우건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금지를 주장한 적이 없다. 오히려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글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허용 기간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다)”며 “공직선거법상 사실적시 후보자비방죄는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므로 비범죄화되어야 하고, 허위사실공표죄는 엄격하게 인정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상과 같은 나의 학문적 입장과 오보 관련하여 언론사 및 기자 대상 법적 조치는 모순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에게 '조적조' 비난이 불거진 상황에

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라며 “문제 기사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언론사를 상대로는 반론 보도·정정 보도를 청구하고, 허위기사를 작성한 기자에는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시민과 언론은 ‘공적 인물’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가질 수 없다. 따라서 공인에 대한 부분적 허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더라도 법적 제재가 내려져서는 안 된다” “편집과 망상에 사로잡힌 시민도, 쓰레기 같은 언론도 표현의 자유가 있다. 특히 공적 인물에 대해서는 제멋대로의 검증도, 야멸찬 야유와 조롱도 허용된다”는 조 전 장관의 2013년 트위터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언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조 전 장관의 최근 행보가 과거 자신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불거진 것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과거 트위터 글

박준규 객원기자

[사진]타이슨 랜치

[OSEN=강필주 기자] 마이크 타이슨(54)이 또 하나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슨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위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여전히 놀라운 스피드와 파워를 과시하는 32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타이슨은 지난 5월 링 복귀를 선언해 주목을 끌고 있다. 4라운드 이내 이벤트 형식의 자선경기를 위한 것이라는 전제가 붙은 복귀선언이지만 홀리필드, 리딕 보우, 반다레이 실바, 타이슨 퓨리 등이 대결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선 영상들과 달리 이 영상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 타이슨이 착용한 노란색 셔츠다. ‘마이 옐로우 셔츠’라 불리는 이 셔츠는 타이슨과 그가 설립한 타이슨 랜치가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자선 사업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이 정기적으로 이 셔츠를 입고 훈련 캠프에 나서면 유명인들이 함께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타이슨 랜치는 훈련 캠프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비영리 단체에 기부한다는 것이다.

[사진]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1980~1990년대를 풍미한 타이슨은 2006년 공식 은퇴할 때까지 통산 58경기 50승(44KO) 6패 2무효라는 기록을 남겼다. 1986년 20세에 세계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그는 데뷔 후 37연승, 19연속 KO라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타이슨은 에반더 홀리필드와 리매치에서 상대 귀를 물어뜯는 사상 유례 없는 기행으로 ‘핵이빨’이라는 불명예 별명을 안았고 ‘성폭행’ 등 불건전한 사생활로 일찍 선수생활을 접었다.

한편 타이슨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핫박스인’을 통해 “나는 싸우기 전 항상 울었다. 그게 바로 나”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으로 변할 준비를 한다”면서 “그는 그저 질투, 선망, 죄책감 등 수많은 것들을 가져왔다”고 주장해 사실상 자신이 해리성 정체감 장애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 의원 “부동산 문제, 정부건 여당이건 한목소리 내는 것이 시장 안정에 도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당 대표 후보자 등록 서류를 들고 건물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당 대표 후보자 등록 서류를 들고 건물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은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 “공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게 연말쯤 될 텐데 그걸 몇개월 끄집어 당겨서 미리 싸우는 게 왜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선에 민주당 후보를 낼지 여부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당내서 왈가왈부하는 게 현명한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당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위해 약 7개월만인 내년 3월 사임해야 해 보궐선거 공천 시점과 엇갈릴 수 있다는 지적에 “(재보선) 공천은 그 이전에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선대위 체제로 운영된다”며 “김부겸 전 의원 같은 분들과 함께하고 당 밖에서 신망받는 분들을 모셔서 함께 선대위를 꾸린다면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센 추격을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심은 늘 움직이고 변화가 있다”며 “그런 일이 앞으로 여러 번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 지사가 “이낙연은 엘리트 대학 출신”이라고 지적하며 ‘흙수저’인 본인과 대조되는 구도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싸움 붙이려 하지 말라”며 “당시에는 다 어렵게 살았다. 나도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이라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부동산 문제는 정부건 여당이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중구난방으로 너도나도 한마디씩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현안을 놓고 ‘금부분리’ 언급 등을 이어가는 데 대해서는 “사람마다 개성이 조금씩 다르다”며 “국무위원이니 의견 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논란 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요구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때로는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파워볼실시간

전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카드를 꺼내는 데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하거나, 헌재에 다시 의견을 묻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행정수도를 고리로 개헌 논의가 시작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언젠가는”이라면서도 “지금은 국난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2019년 평양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박혜정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유소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1위를 기록한 박혜정(선부중)이 2019년 10월 27일 오후 시상대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2019년 평양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박혜정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유소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1위를 기록한 박혜정(선부중)이 2019년 10월 27일 오후 시상대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포스트 장미란’을 꿈꾸는 여자 역도 기대주 박혜정(17·안산공고)이 고교 입학 후 처음 치른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박혜정은 21일 충청남도 서천 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춘계역도대회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인상 113㎏, 용상 154㎏, 합계 267㎏을 들었다.

두 명만 출전한 경기에서 박혜정은 여유 있게 우승했다.

기록도 작성했다. 박혜정은 한국 주니어 여자 최중량급 용상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국제역도연맹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은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고, 한국 주니어 여자 최중량급 용상 기록을 153㎏으로 정했다.

이날 전까지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 중 용상 153㎏ 이상을 든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박혜정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54㎏을 들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선미(20·강원도청)가 보유한 여자 주니어 인상(127㎏)과 합계(280㎏)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박혜정의 성장 속도는 무척 빠르다.

박혜정은 중학교 시절 인상 111㎏, 용상 150㎏, 합계 259㎏을 들었다.

고교에 입학하자마자, 합계 기준 기록이 8㎏이나 늘었다.

기념촬영 하는 박혜정과 김태민 감독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오른쪽)이 2019년 11월 26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태민 선부중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념촬영 하는 박혜정과 김태민 감독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오른쪽)이 2019년 11월 26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태민 선부중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혜정의 꿈은 더 크다. 그는 지난해 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목표를 인상 120㎏, 용상 160㎏, 합계 280㎏으로 정했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박혜정은 점점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이창훈-김미정 부부가 부부싸움 때문에 불안감을 토로한 딸의 고백에 눈물을 쏟았다.

7월 2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감성적이고 예민한 딸의 교육 고민을 털어놓은 이창훈-김미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창훈-김미정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 이효주 양을 뒀다. 올해 12살이 된 이효주는 평소 별명이 ‘효줌마’일 정도로 똑순이 면모를 뽐냈다. 이효주는 기상하자마자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할 준비를 끝냈다. 이효주의 공부 열정에 출연진 전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효주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침공부를 시작했다. 저녁에 공부하면 게을러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아버지회를 만들었다. 지금은 녹색아버지회 위원장으로서 4년째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딸은 이창훈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효주는 부모님의 간섭과 방해에도 3시간 이상 온라인 수업에 집중했다. 이효주의 놀라운 집중력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김미정은 “딸이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능률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사실 인강 듣는 시간은 자기공부 시간이 아니다. 학습량이 적어서 그렇다. 학습량을 늘려주면 성적이 오를 거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효주는 인형 옷 제작부터 발레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이효주는 장래희망으로 판사, 약사, 수의사를 꼽았다. 특히 이효주는 “판사가 왜 되고 싶어?”라는 어머니의 질문에 “내가 엄마, 아빠 싸울 때 잘 풀어주는 것처럼 판사가 되고 싶다”고 답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주는 “직업을 선택할 때 50%는 돈, 50%는 행복이 기준이다”고 설명할 만큼 돈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창훈 부부는 이효주가 판사를 꿈꾼다고 하자 “전교 1등해야 한다”고 걱정했다. 전문가는 “아이가 꿈을 이야기할 때 성적보다는 직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창훈은 자신의 따귀를 때려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이효주는 피아노와 드럼 구매에 앞서 가성비를 걱정할 정도로 가계 경제에 신경썼다. 이창훈은 “내가 다른 아버지들과 출퇴근 개념이 다르지 않냐. 그래서 딸이 걱정을 많이 하더라. 너무 걱정을 많이 해서 부동산 등기까지 모두 보여줬다”고 고백했다. 전문가는 “청소년기가 되기 전에 너무 세세하게 공개하면 안 된다. 자아형성 전에 외부요인이 개입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효주는 공부할 때 작은 소음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효주는 “부모님 부부싸움 때문에 귀가 예민해진 것 같다. 큰 소리가 들리면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김미정은 딸의 고백에 “지금은 잘 적응했는데 유치원 때 적응을 못할 때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고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이창훈-김미정 부부와 이효주 모두 눈물을 쏟았다.

이창훈-김미정 부부는 “자녀 앞에서 싸움을 하는 건 교육상 좋지 않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새겨 들었다. 두 사람이 예민하고 감수성 풍부한 딸을 지금처럼 행복하고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길 바라본다. 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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